[이단타파] 실상상담-1 "이긴 자" 이만희는 무엇을 이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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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타파] 실상상담-1 "이긴 자" 이만희는 무엇을 이겼나?
  • 김평강 컬럼리스트
  • 승인 2019.10.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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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인들이 교주 이만희를 부를 때 여러가지 호칭이 있습니다. 약속의 목자, 보혜사, 대언자, 예수님의 영이 함께 하는자, 만왕의 왕 등이 있지만, 가장 많이 불려지는 것이 "이긴 자"입니다. 요한계시록 2~3장의 요한 사도가 7교회에 편지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이기는 자"에서 비롯된 호칭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사이비스러운 이만희의 책에는 거의 대부분 아래와 같이 이긴 자가 등장하는 그림이 나옵니다. 

이만희 저, 요한계시록 실상에서 갈무리
이만희 저, 요한계시록 실상에서 갈무리

 

이처럼 이만희는 신천지인들에게 "이긴 자" 또는 "예수님의 영이 임한 자"로 추앙받고 있기 때문에 이 주제의 상담을 시작하면서 "이만희가 재림예수냐?"는 "이만희가 하나님이냐?" 질문을 하면 반감을 느끼고 마음을 닫아버리게 되어 상담이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신천지인들에게 "계 2,3장의 이기는 자가 어떻게 이만희가 될 수 있느냐​?"라거나, "이기는 자와 이긴 자는 다르다"거나, "단수가 아니라 복수이지 않느냐?"라고  아무리 설명해 봐야 상담 경험상 별 소용이 없습니다.​ 이미 쎈터에서 초등, 중등, 고등 비유풀이 과정을 통해 성경의 관점이 예수님 대신 "이긴 자 이만희"로 고착된 그들에게 쇠 귀에 경 읽기일 뿐입니다. 

아래 이긴 자 이만희를 찬양하는 예배 모습을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상담자는 이런 신천지인을 상담하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말이야 합니다.

신천지 예배시, 이긴 자 이만희를 찬양하는 신도들의 모습
신천지 예배시, 이긴 자 이만희를 찬양하는 신도들의 모습

또 이만희는 자기가 직접 강의하는 실상교육 때, 자기를 가리켜 이긴 자라고 하며 "재림 때 이긴 자를 보는 것이 예수님을 보는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는데도 신천지인들은 아멘으로 화답합니다. 미혹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실상교육때 자신을 보는 것은 예수님을 보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만희
실상교육때 자신을 보는 것은 예수님을 보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만희

 

따라서 상담자는 이만희를 "이긴 자"로 인정해주고, 그들이 주장하는 6하원칙에 따라 과연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이겼나?"를 추적하고 그 거짓을 밝혀내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감사하게도 사이비교주 이만희나 그 동업자들의 과거 자료에는 이만희를 이긴 자로 조작하기 위해 억지로 꿰맞춘 헛점이 수없이 많기 때문에 상담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그들의 거짓을 보여주면서 ​스스로 판단하도록 지켜보며 상담을 진행해야 합니다. ​

 

어느 신천지 이탈자는 회심 후 이런 말을 했습니다. "신천지에 있을 때 어떤 추악한 일을 보고 들었음에도 신천지를 떠나지 못했던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예언대로 이루어진 실상이 신천지에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으며, 이 실상은 나의 마음을 신천지에 묶어두는 접착제와 같은 것이었다" 면서, 그러나 나중에 회심하고 돌이켜 보니 그토록 중요한 실상을 "확인도 안하고 덮어놓고 맹목적으로 수용했었다"고 자책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신천지인들은 "실상이란 이만희교주가 예수님께 받은 직통계시"로 믿고 있으므로 당연히 확인해 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확인하려는 의도 자체를 죄로 받아들이기까지 합니다. 그냥 믿으라니 믿는 것입니다. 역설적이지만 대단한 믿음인 셈입니다.​ 상담자는 ​이러한 신천지인들의 영적상태를 잘 파악하고 유괴된 영혼에 대한 긍휼을 가지고 상담에 임해야 합니다.

 

1. 언제, 어디서 싸워 이겼나?

이만희는 자신의 저서 곳곳에 이긴 자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작 그가 지은 책이나 실상교육 동영상 등을 들어보면 도대체 언제 어디서 뭘 이겼다는 것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앞뒤가 안맞고 엉터리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실상교육을 거의 하지않는다고 하며, 오히려 신천지인들은 상담소에 와서 실상교육을 받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초창기 자료에는 어느 정도 구체적인 내용이 등장합니다. 아래는 1980년대 ​신천지 개국 초기시절 실상교육자료인데, 최근에 입교한 신천지인들에게는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의 실상자료인 셈입니다. 이를 보면 이만희가 이긴 자라고 주장하는 두 가지 사건이 나오는데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990년대 초기 실상자료
1,990년대 초기 실상자료

따라서 이만희가 이긴 자가 맞으려면 자기가 주장하는대로

 ① 반드시 과천장막성전이 무너질 당시에 장막성전에 있었어야 하고,

 ② 계12:11의 말씀처럼 일곱머리 열뿔과 싸워 이겼어야" 합니다. ​​

그러나 이만희는 과천장막성전이 무너질 당시 장막성전에 있지 않았고, 자기가 주장을 인정하더라도 시간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이긴 자가 되기 위해 조작한 것입니다. 그것을 확인하고 증명하는 것이 이번 주제의 상담의 성공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먼저 아래 2,002년도에 실시한 전교인 실상교육에서 김 모 前교육장은 "1980년부터 1984년까지 피나는 노력과 전쟁으로 청지기교육원과 싸웠다"고 주장합니다.

이 실상교육의 주장대로라면 이만희는 1980년부터 1984년까지 "장막성전 안"에서 청지기교육원과 싸워 이겼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래 신천지발전사 4쪽에 보면, 이만희는 "7별(*장막성전의 7사자=계시록 2,3장의 일곱교회의 실상)에게 편지하다가1980년 10.27 투옥되고 1981년 2월 2일 출감한 다음, 1984년 2월 7일 선고유예기간이 끝난 후 이때부터 다시 증거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합니다.​​

이 말은 ​선고유예기간인 1980.10.27부터 1984.2월까지는 청지기교육원과 싸우기는 커녕 그 기간에 이만희가 장막성전에 있지도 않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셈이다. ​

잘 생각해보면, 1981년 2월 출감해서 1984년 2월까지 3년간 선고유예기간을 지내고 있던 이만희가 과천 첫 장막을 멸망시키려고 1980년에 들어온 청지기교육원과 싸워 이기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이만희를 이긴 자로 만들기 위해 조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의 예언이 실상으로 이루어졌다는 놀라운 사건인데 이처럼 본 사람, 들은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것이 과연 ​이치에 맞는 것일까요?

1997년 발간된 신천지발전사, 1981년부터 1984년까지 이만희의 연혁을 설명하는 내용
1997년 발간된 신천지발전사, 1981년부터 1984년까지 이만희의 연혁을 설명하는 내용

이만희가 그 기간에 장막성전에 있지 않았다는 증거는 또 있습니다. ​아래 "선생님의 노정"이라는 교육 중 1980. 9. 14(=장막성전 멸망일)부터 1984. 3.14(=신천지 개국일)까지를 42달의 시작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 기간이 대부분 선고유예기간이라는 것입니다. 장막성전에서 청지기교육원과 싸운 것이 아니라 ​자기들끼리 모여 산상예배를 드리고서는 싸웠다고 거짓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 황당한 것은, 1980년 3월 이후 장막성전은 이미 이삭교회로 바뀌었다고 교육하면서 도대체 어디서 누구와 싸워 이겼다는지 알 수 없습니다. 장막성전 안에서 싸워야 하는데 이미 이름을  바뀐 ​이삭교회에서 어떻게 싸웠다고 하는지 앞 뒤가 맞지 않습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만희가 이긴 자가 되는 조건이 장막성전에 들어가 싸워 이겨야 하는데 그 때는 이미 오*호씨에 의해 이삭교회로 바뀌고 난 후라는 것입니다. 싸워야 할 대상도 사라진 것입니다.

여기까지 상담했는데도 "나는 죽어도 믿어진다"고 말하는 신천지인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실망하지 말고 영혼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2. 누구와 싸워 이겼나?

싸움에는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이만희가 이긴 자가 되려면 "장막성전에서 일곱머리 열뿔=청지기교육원"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청지기교육원 소속 목자 일곱 명(=일곱 머리)이 그 기간에 모두 장막성전에 들어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래 김 모 교육장은 실상교육에서 일곱머리에 해당하는 청지기교육원 일곱 목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상담자는 왜 신천지가 ​청지기교육원 소속 일곱 목사를 일곱 머리라고 주장하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일곱 명의 평범한 목회자를 요한계시록의 일곱 머리라고 주장하는 것이 매우 황당하지만 상담을 위해 신천지의 주장을 명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신천지 발전사 41쪽에 나오는 이삭교회 주보의 <청지기 교육원 강사 명단>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이삭교회 주보
이삭교회 주보

​위 빨간색 박스부분을 확대해 보면 청지기 훈련을 위한 강사들의 이름이 나오는데, 이 중 오*호 목사는 제외하고 탁성환, 김정두, 원세호, 탁명환 4명 + 김봉관, 한의택, 백동섭를 포함하여 일곱 명을 일곱머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근거는 종교세계관심사(변개되기 전) 43쪽에 나오는 청지기교육원 간부 목회자들입니다. 이 분들은 이삭교회 설립예배 주보에 축하 광고 한번 냈다가 졸지에 멸망자로 낙인 찍히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약속되었다고 주장하는 살후 2:4의 멸망자가 고작 설립예배 주보의 명단때문이라는 셈입니다.

이때 상담자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 웃지말아야 합니다. 신천지인들은 이러한 사실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실상이라고 굳게 믿고 있기때문에 상담자의 실소가 잘 진행되던 상담을 깨뜨릴수 있습니다. ​

그런데 여기서 매우 중요한 부분은, 故 백동섭 목사는 청지기 교육원 소속도 아닌데도 갑자기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위 명단에도 없고 청지기교육원 소속이라고 할만한 아무런 근거도 없습니다. 또 실제로 청지기교육원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분입니다. 이는 신천지가 일곱 머리 숫자를 맞추려고 ​아무 목회자나 끌어다 붙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마디로 이만희가 만들어낸 멸망자인 셈입니다. 인류를 구원하려다가 배도한 유*열의 장막성전을 무너뜨리는 멸망자의 주범으로 아무 목사나 끌어다 붙인 셈입니다.

 

 

3. 무엇을 어떻게 싸워 이겼나?

이만희가 이긴 자가 되려면 ​열 뿔과도 싸워 이겨야 합니다. 그동안 ​이만희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열 뿔의 실상이라며 장막성전 출신 10명의 장로의 실명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심지어 김 모 전 교육장은 실상교육 도중 대담하게도 10명의 실명과 얼굴까지 공했습니다.

그런데 열 뿔 중에는 ​"라병준"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신천지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멸망시켜야 할 사람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분이 ​1984년 신천지 개국 초창기에 발표한 "신천지 성헌"에 등장한다는 사실입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1984년 9월 발표한 성헌 사본과 교육자료
1984년 9월 발표한 성헌 사본과 교육자료

위 성헌을 자세히 보면 줄 순서대로 아래와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자를 모르는 세대를 위해 한글로 바꾸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식적으로 보면, 1984년 신천지를 개국하면서 적성한 헌법과 성헌에 지금까지도 멸망자 열 뿔로 매도하고 있는 사람을 발기인으로 포함시켰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 분은 장막성전이 무너진 후, 신천지 초창기때 참여했던 분으로 이미 오래전 사망한 것을 알려졌습니다. 신천지는 이처럼 망자의 명예를 훼손하면서까지 거짓주장을 일삼고 있는 것입니다.​

 

실상상담은 성경 구절과 바른 복음을 근거로 신천지의 거짓을 밝혀내는 교리상담과는

상담방식이 달리 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만희가 사기꾼임을 증명하는 작업"입니다. 따라서 실상상담시에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는 것보다 ​그들이 그동안 교육해 온 교육자료나 이만희가 지은 책 등을 분석하여 이만희가 종교사기꾼임을 밝혀내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성경적으로 미혹되어 있는 신천지인들을 완전히 치유하고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이 주제에 대해 교리적으로도 반증과 바른 해석을 해야 합니다. 신천지인들은 그동안 실상교리가 이만희가 하늘(영계)에 올라가 예수님께 직접 받은 말씀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만희가 이긴자가 될 수 없는 이유"라는 교리상담을 추가로  복음적인 관점에서 깨우쳐 주어야 합니다.

 

신천지의 거짓을 깨닫게 되는 터닝포인트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마산의 10년차 강사출신은 고 백동섭 목사가 처음부터 "청지기교육원 출신이 아니었다"라는 부분에서 거짓을 깨달았다고 했고, ​공주의 10년차 전도사는 이만희가 1980년대 초 과천장막성전에 있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회심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따라서 첫번 째 실상상담에서 회심시키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다른 주제를 통하여 얼마든지 회심할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지고 담대하게 상담에 임해야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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