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타파] 실상상담-2 편지사건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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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타파] 실상상담-2 편지사건 조작
  • 김평강 컬럼리스트
  • 승인 2019.10.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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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는 요한계시록 2~3장에서 사도요한이 일곱 교회에 편지한 것처럼, 이만희도 예수님의 명령대로 일곱 교회에 해당되는 "과천 장막성전의 일곱 사자"에게 편지했다고 주장합니다. 소위 계시록 2~3장의 실상입니다.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는 무려 22부 대작 「계시록 드라마」에서도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데 상담자는 상담을 시작하기 전 약 3분짜리 영상을 같이 보고 시작합니다. 

 

<주> 상기 드라마의 출연인물은 본 주제와 관련없음.

 

이 동영상대로 상담소에 도착한 신천지인들은 이미 이만희가 계시록2~3장의 실상을 이루기 위해 7사자에게 편지 보낸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주제에 대한 상담의 핵심은 크게 나누어,​

​ ​ 1) 이만희가 편지를 보낸 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2) "편지를 보낸 것"과 "말씀을 받아먹은 순서"를 변개해 온 과정과 이유

  3) ​편지 받을 대상이 아예 없었음​

을 밝혀내어 이만희가 거짓말을 한 것임을 깨닫도록 해야합니다.

 

신천지 실상교리에 있어서, 이만희가 일곱 교회(사자)에게 편지를 보내는 사건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만희는 계시록 1장에서 예수님께 받은 말씀을 바탕으로 일곱 사자에게 회개하라고 편지하면서 공생애(?)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것이 거짓이면 1984년 신천지 개국이 거짓이 되고 신천지 자체가 거짓이 됩니다. 이런 주장은 신천지가 초기에 발간한 책자에 빠짐없이 등장합니다.

 

이만희는 계2~3장의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를 과천 첫 장막의 일곱 사자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실상을 모르는 신천지인들이 있을 수 있으니 그 자료를 먼저 보여줍니다. (신천지발전사 31쪽) ▼

신천지에서 계시록2~3장의 실상이라고 주장하는 장막성전 인물들
신천지에서 계시록2~3장의 실상이라고 주장하는 장막성전 인물들

도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면 "에베소교회에 편지하라"는 것은 "유*재열에게 편하라"는 실상으로 이루어졌다는 의미입니다. ▼

신천지에 주장하는 계시록의 실상인물과 교회의 관계, 그리고 장막성전 이탈일자
신천지에 주장하는 계시록의 실상인물과 교회의 관계, 그리고 장막성전 이탈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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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상담을 시작하면서 이만희가 장막성전의 일곱 사자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주장하는 실상이 어땋게 변개되어 왔는지 연대별로 살펴봅니다. 이만희는 실상이 하나라도 틀리면 모두가 거짓이라는 주장도 했었습니다.

 

1. 계시록 완전해설(1986년 발간)

계시록​ 완전해설은 신천지인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책입니다. 이만희가 지은 책이 하나같이 엉터리지만, 특히 이 책은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너무 많아 ​1980년대 후반에 일찌감치 폐기처분되었던 책입니다. 최근 입교한 신천지인들은 당연히 모를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에는 "1980년 봄"에 편지(책 형식의 편지?)를 보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1980년 봄에 편지를 보냈다고 기록된 이만희저 계시록완전해설 머리말
1980년 봄에 편지를 보냈다고 기록된 이만희저 계시록완전해설 머리말

 

2. 신천지발전사

1997​년 3월에 발간된 신천지발전사에는 "1980년 9월"로 바뀌어 있습니다. 1980년 봄에서 9월로 바뀐 것입니다. ▼

1980년 봄에서 가을로 바뀌었다고 주장하는 신천지발전사 화보(1997년 발간)
1980년 봄에서 가을로 바뀌었다고 주장하는 신천지발전사 화보(1997년 발간)

 

3. 초창기 교육자료​(1990년대 중반~후반)

1990년대​ 말 가르쳐온 교육자료에는 다시 1980년 3월로 바뀌어 있다. ▼

편지보낸 시점이 1980년 3월로 바뀐 교육자료(1990년대 중반~후반)
편지보낸 시점이 1980년 3월로 바뀐 교육자료(1990년대 중반~후반)

 

4. 신00 반증교육 책자(2006년 신현욱 목사 회심 후)​

그러다가 ​신현욱 전 교육장이 이탈한 후 만든 "신00 주장에 대한 바른 증거"에는 1979년​으로 바꾸었습니다. 여기서 기억할 것은 "1979년에 장막성전에 편지"했고, "가을 무렵(1979년)에 천사로부터 열린 책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별도의 상담주제로 다뤄야 할 만큼 내용이 많으므로 이 주제에서는 왜 바뀌었느냐고 따지지 말고 우선은 사실관계의 확인을 통해 스스로 "왜 변개했을까? 의문을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980년에서 1979년으로 바뀐 신현욱 반증자료
1980년에서 1979년으로 바뀐 신현욱 반증자료

  

5. ​천지창조(2007년)

계시록 실상의 최종판이라 할 수 있는​ 천지창조 책자에는 1979년에 편지했고, "1980​년 초에 천사로부터 작은 책을 받았다"로 고쳤습니다.​

천지창조 219쪽, 1979년에 편지 보냈다고 주장
천지창조 219쪽, 1979년에 편지 보냈다고 주장

 

6. 별도 교육자료 (계시록 실상도표/연대미상)

연대 미상의 계시록 실상도표에는 매우 구체적으로 1980년​ 3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 편지 보내고 "1980년 9월 14일에 책 받아 먹었다"로 바꾸었습니다.​ 해상도 좋은 별도 첨부파일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연대미상의 실상도표(교육자료)에는 1980년 9.14에 편지보낸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연대미상의 실상도표(교육자료)에는 1980년 9.14에 편지보낸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위 내용을 알기쉽게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특이한 것은 한참동안 오락가락하다가 신현욱 전 교육장이 회심한 2006년 이후를 기점으로 편지 보낸 시기는​ "1979년", 순서는 "편지부터 하고 책받아 먹은 것"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신천지는​ 그동안 1980년 3월부터 장막성전이 이삭교회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고 주장해 왔는데, "이미 간판을 바꿔달은 장막성전의 일곱 사자들에게 1980년 봄이나 9월에 편지를 보냈다고 하는 것이 말이 안되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렸기 때문입니다. ​▼

 

아래 실상도표를 살펴보면, 7사자 중 모세(신*환/신*일의 부친)와 솔로몬​(백*봉), 여호수아(신*일)가 1969년에 이탈하고, 1980년 봄에는 ​오*호 서는 것을 보고 사무엘(정*래), 미카엘(김*도), 디라(김*애)가 이탈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열만 남겨놓고 모두 이탈한 셈입니다.​ ▼

7사자들이 편지를 보내기전 이미 이탈했다고 모순을 보이고 있는 교육도표
7사자들이 편지를 보내기전 이미 이탈했다고 모순을 보이고 있는 교육도표

 

그러나 신천지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않습니다. 위에 있는 자료에 보면, 그곳에(장막성전) 있으면 ​"다 함께 망하므로 그들과 싸워 이기고 피하여 나오라"고 했다는데 이미 이탈하여 나간 사람들에게 편지했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 헛소리입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계시록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고증(?)도 안 거쳤는지, 유재열에 해당되는 배우의 배경에 일곱 촛대가 있는 것이다. 이미 멸망받아 이삭교회로 바뀌었는데 장막성전의 상징인 7촛대가 있다고 하는것은 이치에 맞지않습니다.

※(신천지 주장대로 하면 이 때는 오평호 목사가 이미 장막성전을 장악하고 이방교리를 수용하고 있을 때이다. 이삭교회로 바뀌고 난 후에도 일곱촛대가 있다는 것은 엉터리입니다.)

유*열 뒤의 장막성전을 상징하는 일곱촛대 사진은 신천지의 실상이 얼마나 엉터리임을 알게해준다.
유*열 뒤의 장막성전을 상징하는 일곱촛대 사진은 신천지의 실상이 얼마나 엉터리인가를 알게해준다.

1975년 동아일보 기사에 의하면 유재열은 신도 재산 사기, 폭행,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일개 사이비교주가 사기치다가 구속되서 망한 것을 가지고 이만희는 간교하게 장난치는 것입니다.​ ▼

1975년 동아이보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장막성전 비리 기사
1975년 동아이보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장막성전 비리 기사

여호수아 신*일은 더 황당합니다. 그 당시 유재열보다도 어린 청년으로 1969년 유재열의 3차 세계대전 예언이 불발되자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10년 후인 1979년에 어떻게 주소를 찾아내서 편지를 했다는 것인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1980년에 이탈한 디라 김*애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1969년 이탈했음에도 1979~1980년에 편지를 받았다는 신*일(계시록 드라마)
1969년 이탈했음에도 1979~1980년에 편지를 받았다는 신*일(계시록 드라마)

 

김*도 역시 1980년에 이탈했는데 편지를 보냈다고 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김*도는 1970년 대 초 장막성전에 있을 당시 이만희를 폭행하고 고소 당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1980년까지 장막성전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

1975년 이만희가 김*도를 고소한 사건에 대한 경찰서와 통보문 사본
1975년 이만희가 김*도를 고소한 사건에 대한 경찰서와 통보문 사본

뭐니뭐니 해도 가장 황당한 것은 사데교회(백*봉)에게 편지했다는 것이다.​  신천지 전체 실상교육에 따르면 이만희는 장막성전에서 나온 후 사데교회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이미 장막성전을 나와 사데교회에 있는 백만봉에게 ​장막성전에서 나오라는 편지를 했다"는 것은 코미디 축에도 들지 못하는 엉터리입니다. 하도 거짓말을 많이 하다보니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는 형국입니다. 그나마 사데교회 들어간 시기조차 ​78, 79년 오락가락합니다.

이만희가 사데교회에 들어갔다고 주장하는 날짜가 오락가락한다.
이만희가 사데교회에 들어갔다고 주장하는 날짜가 오락가락한다.

 

이제 마무리하면서 재있는 동영상을 보여줍니다. 두 개의 동영상이 있는데, 하나는 "편지를 보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편지를 보내지 않았다" 는 것입니다.

첫번 째 동영상은​ 미국에 가서 사기치는 영상인데, 이만희는 그 때 그 자리에 참석했던 중국인으로부터 톡톡히 망신 당하게 됩니다. 그 부분은 보혜사 교리에서 자세히 밝히겠습니다.

 

이만희는 위와 같은 반증이 제기되자, 최근에는 일곱 사자 모두에게 편지를 보내진 않았지만 유재열에게 대표로 보냈으니 "편지 보낸 것은 사실이다"로 실상을 바꾸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어야지 반증할 때마다 바꾸는 것은 실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

최근 상담소에 오는 신천지인들을 보면 이런 실상에 대해 전혀 무지합니다. 조금만 알아보려고 하면 이만희가 얼마나 사악한 사기꾼인지를 금방 알수 있는데, 그저 비유풀이에 미혹되어 헤어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장막성전은 1969년 3차세계대전에 따른 종말 예언이 불발되자 많은 신도들이 이탈하면서 붕괴되었습니다. 그 시절을 살았던 수많은 사람들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만희는 사악하게도 유*열 교주의 약점을 이용하여 그를 배도자로 매도하면서 신천지를 만들어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는 것입니다.​

1976년 동아일보 기사, 1969년 세상이 멸망하고 불바다가 된다고 주장한 장막성전에 대한 기사
1976년 동아일보 기사, 1969년 세상이 멸망하고 불바다가 된다고 주장한 장막성전에 대한 기사

 

상담사역은 이만희의 사기행각을 밝혀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 사기꾼을 구원자로 믿고 있는 성도들을 돌아오게 하는 거룩한 싸움입니다. 특정인만 할 수 있는 사역이 아니고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이 참여해야 하는 선한 싸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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