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인천 인스파월드 문제 ‘일단락’...행정심판위, 신천지 행정소송 ‘기각’ (이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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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뉴스] 인천 인스파월드 문제 ‘일단락’...행정심판위, 신천지 행정소송 ‘기각’ (이현지)
  • 김원식 리포터
  • 승인 2024.03.06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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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뉴스] 인천 인스파월드 문제 ‘일단락’...행정심판위, 신천지 행정소송 ‘기각’ (이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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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9.

앵커 : 신천지가 인천 옛 인스파월드 건물에 착공 신고 불허 통보를 한 인천시의 결정에 대해 행정심판을 청구한 가운데, 행정심판위원회가 신천지 측의 행정심판을 기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 자세한 기각 사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신천지 시설을 반대한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현지 기자입니다.

신천지가 인천행정심판위원회에 청구한 인스파월드 착공 불허 통보 관련 행정 심판이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신천지는 지난해 12월 12일 인천 중구가 자신들이 소유한 옛 인스파월드 건물에 리모델링 착공 불허를 통보하자, 인천시 행정심판위원회에 ‘인천 중구의 착공 신고 거부에 대한 취소 청구’를 한 바 있습니다.

기각 사유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거주 인근 지역에 신천지 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다수의 인천 시민과 중구 구민의 목소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인천시민들은 인스파월드 신천지 입성 논란과 관련해 신천지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신천지 입성 반대 집회’를 개최하는 등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차재용 목사 / 감리교 이단피해예방센터]
이번 일을 통해서 (신천지 시설 입성 문제가) 종교적인 문제가 아니라 시민들의 요구라는 (관점에서) 반영되지 않았나 고무적인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단순히 착공 불가가 된 거지 건축 허가가 취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앞서 신천지는 2013년 옛 인스파월드 건물을 매입한 이래 지난해 8월 ‘문화 및 집회시설’로 건물 용도변경을 신청했고, 중구가 이를 받아들이며 리모델링을 시도했습니다.

이에 인근 거주 주민과 기독교 단체가 반발하고 나서자, 중구청은 지난 7일 신천지에 다시 착공 불가 통보를 한 바 있습니다. CTS 뉴스 이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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