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교] 하나님의교회에 뿔난 하남 감일지구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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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 하나님의교회에 뿔난 하남 감일지구총연합회
  • 김유신 리포터
  • 승인 2023.09.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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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하나님의교회 종교부지 불법 전매 기소 촉구 집회

[현대종교] 하나님의교회에 뿔난 하남 감일지구총연합회

하남 감일지구총연합회(공동회장 최윤호, 길기완)가 제7차, 하나님의교회 종교부지 불법 전매 기소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26일 하남시 감이동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집회에는 지역 주민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하남 감일지구총연합회와 미사강변총연합회,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하남시기독교연합회, 송파구기독교연합회 등 23개 교계·민간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하남 감일지구총연합회는 공동 결의문을 통해, “감일지구 종교부지 불법 전매 수사의 신속한 기소 처분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하남 감일지구총연합회(공동회장 최윤호, 길기완)가 개최한, 제7차 하나님의교회 종교부지 불법 전매 기소 촉구 집회 현장
▲하남 감일지구총연합회(공동회장 최윤호, 길기완)가 개최한, 제7차 하나님의교회 종교부지 불법 전매 기소 촉구 집회 현장

 

하남 감일지구총연합회는 “감일지구 종교 5부지는 공공택지지구의 종교용지로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시세 차익을 위한 제3자에 대한 양도가 엄격히 제한된다”며 “그런데도 이 부지를 최초 낙찰받은 사찰 대원사와 하나님의교회가 거액의 현금 프리미엄을 주고받는 등의 불법 거래를 한 정황으로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기소 촉구를 위한 주민 진정서 6239건과 변호인 의견서까지 제출했지만, 검찰 측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은 데 따른 조치”라고 덧붙였다. 

 

특별히 이번 집회에는 하남시 최종윤 의원과, 이현재 하남시장이 함께했다. 하남시 최종윤 의원은 “종교부지는 특정한 이유가 없는 이상 절대 전매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처음 낙찰받은 대원사라는 불교 사찰하고 하나님의교회라고 하는 이단 교회가 협착을 해서 불법 전매를 자행한 일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법적인 절차가 조속히 진행돼서 모든 전모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여러분의 어려움을 대변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하나님의교회 불법전매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요청하는 하남시 주민들
▲ 하나님의교회 불법전매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요청하는 하남시 주민들

 

최윤호 감일지구총연합회장은 “검찰의 노력을 통해 밝혀진 위법행위를 하루빨리 기소해 불법 행위자들을 엄벌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 사회의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감일지구 주민들과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 측은 감일지구총연합회 등이 제기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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