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뉴스] 정치권 포섭에 나선 신천지 (2) 한 표가 아쉬워 이단과도 손 잡는 정치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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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뉴스] 정치권 포섭에 나선 신천지 (2) 한 표가 아쉬워 이단과도 손 잡는 정치인들
  • 김원식 리포터
  • 승인 2020.01.21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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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뉴스영상은 CBS뉴스가 취재, 보도, 배포한 뉴스영상입니다.

[CBS뉴스] 정치권 포섭에 나선 신천지 (2) 한 표가 아쉬워 이단과도 손 잡는 정치인들
출처 : CBS뉴스 https://youtu.be/edmdcR57k-Q

 

이와 같이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정치권 포섭에 나서는 이유는 뭘까요?

또, 정치권에서는 왜 
이단 단체들과도 손을 잡을까요?

답은 표에 있었습니다.

최경배 기자의 보돕니다.

신천지는 지난 2003년,
한나라당의 한 중진 의원을 당대표로 만들기 위해 
신천지 전국청년회 조직에 
홍보메뉴얼을 비밀리에 하달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전화와 인터넷 홍보방법에서부터
대표 선출 후 한나라당에 대한 전략까지 구체적입니다.

조직적인 움직임 이외에 
신천지와 정치인들간의 개인적인 교류는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 현직 장관은 
국회의원 신분이던 2006년 1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신천지 이만희 교주를 정중히 소개합니다.

당시 국회의원 / 2006년 1월 24일 출판기념회
"특별히 어려운 걸음을 해주신 이만희 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리고..."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신천지의 정치권 포섭행위가
자원봉사단체 만남 등 일반 봉사활동을 매개로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정종유착부정감시단'은
신천지 봉사단체 만남의 전국 지부에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현욱 전도사 / 전 신천지 강사
"(내가 있을 때도 열린사회자원봉사연합이란 단체들을 만들어서 
정치권과 연결을 하려고 매개를 해서 실제적으로 진행이 됐었고), 
내가 나온 다음에 압구정 신학원장 김남희를 중심으로 자원봉사단체 
만남을 통해서 대외적으로 활동을 하면서 정치권과 연결을 맺고, 
지금은 그 때보다 훨씬 더 치중을 하고 있다."

신천지가 이토록 정치권 포섭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

이단 상담 전문가들은
"신천지가 숙원사업인 
과천 성전 신축과 법인설립을 위해 정치권력을 이용하고,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선전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 표가 아쉽고 대규모 인력동원이 필요한 
정치인들과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덕술 목사 / 신천지대책전국연합
"자기들의 세력을 뻗쳐나가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법적인 문제나 정치적으로 해결할 문제들을 
정치인들하고 유착돼 있으면 유리하게 뻗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한편, 신천지의 숙원 사업인 과천 성전 신축은
지역 교계와 시민단체의 반발 때문에,
법인 설립은 CBS의 한발 앞선 보도와
교계의 반발 여론 때문에 여러차례 무산된 바 있습니다.

때문에 총선과 대선이 동시에 있는 올 한해도
이단 신천지의 정치권 포섭활동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치권과 유권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CBS뉴스 최경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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