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수 대표, 더탐사 측 맞고소, 이번 송치는 정 대표 고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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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나무] 더탐사 대표 등 4인, ‘공동폭행’ 혐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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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언론 더탐사’ 소속 강진구 발행인과 최영민 경영부문 대표, 박대용 사외이사, 안선화 방송실장이 8월 1일 ‘공동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3월 14일 ‘열린공감TV‘ 이사회 당시 이사회 참석을 위해 참석한 정천수 열린공감TV 대표를 폭행해 전치 2주 이상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당시 폭행이 있었음은 정 대표와 ’더탐사‘ 측이 모두 인정하는 부분이며, 양측 모두 이 사건에 관련해 고소를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송치된 사건은 정 대표가 고소한 사건이다.
정천수 대표는 당시 상황에 대해 “그날(3.14) 이사회는 경영악화로 자금 수혈이 필요하다는 현(現) 더탐사 운영진의 요구로 신주발행(16억원)을 안건으로 소집됐다”라면서 “그런데 3월 13일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이사회 자체에 안건이 없어졌음에도 강진구 대표가 (회사 경영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자는 취지로 이야기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가처분 결정이란, 정천수 대표가 신주발행은 대주주(51%)의 이익에 반한다’는 취지로 신청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을 일컫는다.
이어 그는 “회의실 내에서 강 대표와 최영민 대표, 박대용 사외이사 등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방송에서 자기에 대해 언급했다고 항의하는 더탐사 여성 직원(안선화 실장)에게 항의와 폭행 당했다”고 했다.
여기서 언급된 방송이란 지난해 8월 열린공감TV를 통해 방영된 내용을 말하는데, 더탐사 측은 당시 “악의적인 방송에 여성 직원이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이후 정 대표가 좀더 신중한 방송을 진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입장을 전했다.
여기서 악의적인 방송이란 지난해 8월 정천수 대표의 열린공감TV 방송 중 한 꼭지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당시 정 대표는 최영민 현 더탐사 경영부문 대표와 안선화 실장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내용의 언급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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