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퇴치] 사이비, 양심도 없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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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퇴치] 사이비, 양심도 없는 것들!
  • 한석영 컬럼리스트
  • 승인 2020.02.08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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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尹東柱)

(1917.12.30 ~ 1945.02.16)

학생시절 윤동주 (사진=djuna.kr)
학생시절 윤동주 (사진=djuna.kr)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학창시절 내내 일본의 지배에 있던 나라에서 공부하다가, 1943년 항일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에 투옥, 100여 편의 주옥같은 시를 남기고, 조국의 해방을 목전에 둔 1945년 2월 16일, 27세의 안타까운 나이에 옥중에서 요절한 민족의 위대한 시인입니다.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그의 사후에 발간된 시집이죠. 그의 대표작인 '서시'는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도 여운을 남기는 감동적인 시 입니다.

가수이자 작곡자 윤형주씨 잘 아시죠?

 

윤형주 (사진=일간경인)
윤형주 (사진=일간경인)

사실 윤형주씨는 윤동주 시인의 육촌 동생 입니다. 윤형주씨도 원래는 '서시'를 노랫말로 하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헌데, 반대하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차마 곡을 쓰지 못했다고 하네요.

"시도 노래다. 절대 네 잘난 작곡으로 시의 본래 의미를 해치지 말라."

윤형주씨는 아버지의 이 말을 듣고 숙연해졌다고 합니다. 그 만큼 '서시'에 담긴 양심 성찰의 의미를 노래로 살려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서시'는 일제강점기 시절에 한글로 적은 시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일본의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유명한 시 입니다. 아직도 일본에 윤동주 시인의 팬클럽이 유지되고 있다는 소식은 방송과 신문을 통해 많이 소개가 되었죠.

일본 아사히신문 기자 출신 우에무라 다카시 씨가 2017년 우리나라 방문했을 때 했던 인터뷰 내용을 잠깐 볼까요?

"윤동주 시인을 위해서 일본 우익 역사수정주의자들과 싸우고 있다."

"동주의 ‘서시’에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이라는 구절이 있다. '부끄럼 없는 인생을'이라는 것이 동주의 시 정신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부끄럼 없는 인생'이란 '부끄러움을 모르는 놈'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자들에게 언제나 말한다. 우리도 동주의 시처럼 '부끄럼 없는 인생을 살자'고."

[링크: 뉴시스> 일본 기자 "윤동주 때문에 우익세력과 싸운다"]


'서시'는 원래 제목이 없었습니다. 윤동주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서문격의 제목없는 시였으므로, 사람들이 '서시'라고 불렀고 후대에 그렇게 불리게 된 것입니다. 양심에 따라 떳떳한 삶을 살겠다는 윤동주의 다짐이 그 어떤 작품보다 잘 드러나는 명시로, 죽음이라는 시어가 직접 언급된 때문인지 윤동주를 다룬 다큐멘터리나 영화에서는 결말부를 장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임마누엘 칸트는 "하늘에는 별이 있고 인간의 마음에는 도덕적 의식 곧 양심이 있다."고 했습니다. 양심을 마주할 수 있는 사람만이 사람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양심이 없는 사람들은 종종 짐승에 비유가 되곤 하죠. 이 글을 보는 분들, 다들 양심이 잘 작동되고 계시겠지요?

우리의 양심을 바라보면서...
윤동주 시인의 대표작 '서시' 함께 낭독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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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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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고 영생한다고 믿는 사이비 맹도들은 '서시'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없겠네요. 사이비 맹도들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이란 말을 절대 이해할 수가 없겠네요. 죽지 않고 영생할테니까 부끄러울 일도 없나 봅니다. 그래서, 양심도 없이 막 나가는 건가요?

거짓말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제발 집에 돌아와 달라고 부탁하는 부모님께 막말하고, 밀쳐 다치게 하고, 간절히 호소하는 가족들에게 괴성을 지르고, 폭력을 휘두르고...

저들이 진정,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고통받으신 예수님을 알까요?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한 장면 (사진=Heroes Wiki)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한 장면 (사진=Heroes Wiki)

사이비 맹도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감히 함부로 떠들면서, 교주가 내연녀랑 놀아나고, 궁전에 살며 신선노름 하고 있었던 건 안보였나 봅니다. 양심이 없으니까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만희 (사진=유튜브채널 존존TV)
이만희 (사진=유튜브채널 존존TV)
이만희와 김남희 (사진=기독교포털뉴스)
이만희와 김남희 (사진=기독교포털뉴스)

사이비 맹도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야 합니다.
자기 자신의 양심의 소리가 들리는 지...
마음 저 깊은 곳에 인간의 양심이란게 남아 있는지... 

양심이 없는 사람은 짐승과 다를 바 없습니다.

사이비, 양심도 없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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