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신문] 신천지 의혹 김인호 장로, "한국교회를 떠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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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기독신문 2011년 8월 27일(토) 자
신천지 의혹 김인호 장로, "한국교회를 떠나고 싶다"
김장로, "신현욱 전도사는 이중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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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의혹 김인호 장로, “한국교회를 떠나고 싶다”
김 장로, “신현욱 전도사는 이중간첩”
한국교회 유명 전도간증집회 강사이며, ‘하나님의 특별 검사’ 저자인 김인호 장로(명성교회)가 본보 638호(8월6일자) 보도한 ‘경남중고기독동문회 간증집회가 중단된 까닭은?’ 기사에 대해 항의해 왔다. 본보는 당시 경남중고기독동문회 간증집회가 김인호 장로의 과거 신천지 경력 때문에 주최 측에서 행사를 취소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전 신천지 교육장 출신인 신현욱 전도사의 멘트(김인호 장로의 신천지 의혹 등)등을 보도한 바 있다.
김인호 장로는 “(본보 보도에 대해)심각한 명예훼손이며, 절대 가만이 있지 않겠다”며 “신 전도사는 신천지 이중간첩이다. 그런 사람의 말을 듣고 기사를 쓸 수 있느냐”고 항의했다. 하지만 합동기자인터뷰나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과 토론에 나서달라는 부탁에 대해서는 “내가 그럴 이유가 있느냐?”며 거부했다.
김 장로는 “작년 3월 25일 민족복음화신문을 통해 신천지 의혹을 명확하게 밝혔다. 신천지 뿐만 아니라 각종 이단들이 나에게 많이 접근해 왔다. 하지만 절대 이단에 빠진 적이 없다”며 민족복음화신문 보도를 재차 강조했다.
또 김 장로는 “명성교회 당회에서도 김삼환 목사가 나에게 신천지 관련 질문을 한적 있다. 하지만 명확하게 해명했고, 교회에서도 오해를 풀고 잘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가 ‘행정목사가 최근 교회출석을 안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하자 “행정목사는 내가 교회를 나오는지 잘 모른다”고 해명했다.
김 장로는 전화통화 말미에 “내가 한국교회를 떠나겠다. 더러워서 더 이상 못해 먹겠다”고 말했다. 기자가 “장로님이란 분이 그렇게 말씀을 하시면 되느냐”고 묻자, “난 떠나면 된다. 부패한 한국교회를 떠나서 조용히 살고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신상준 부장
<편집자주>
본보는 김인호 장로를 설득해 인터뷰(e메일을 통한 서면인터뷰)를 허락 받았습니다. 다음호에는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김 장로의 인터뷰 내용이 보도됩니다.
2011.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