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나는 왜 크리스천인가] 김인호 광주고검 검사 “방황하는 영혼들 인도 사명다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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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나는 왜 크리스천인가] 김인호 광주고검 검사 “방황하는 영혼들 인도 사명다할것”
  • 김원식 리포터
  • 승인 2020.02.07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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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말하는 영생이, 어떤 영생이었을까?

아래 기사는 '국민일보'에 게재된 김인호에 대한 기사이다. 이런 기사는 과연 과연 어떤 과정을 통하여, 어떤 이유로 나오는 것일까?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를 위하여 예비하여 놓았다는 그 영생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 혹시 당시 그가 배우던 영생에 관한 잘못된 생각을 반영한 것은 아닐까?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어떤 길을 인도하였다는 것일까? 우리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그가 인도한 길이 과연 그리스도의 길인가?

이런 인터뷰 기사를 쓰는 기자는 과연 어떤 생각에, 어떤 의도로 기사를 쓴 것일까? 특이하게 이 기사에서 기자 이름을 찾을 수가 없다.

[국민일보, 나는 왜 크리스천인가] 김인호 광주고검 검사 “방황하는 영혼들 인도 사명다할것”
기사출처 :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Detail.asp?newsClusterNo=01100201.20070322100001183

입력 : 2007-03-22

 

나는 어릴 때 종소리만 들리면 왠지 교회로 달려가고 싶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강권적인 인도함이 없어 불신앙의 상태로 남아 있었다. 1977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83년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 모든 검사가 선망하는 특별수사검사 부장검사 등으로 상승가도를 달렸다. 공업용 우지 라면 제조 사건, 국회의원 뇌물사건 등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는 큰 사건을 무리없이 수사해냈다.


하나님은 내게 또 다른 영생의 길을 예비해놓으셨다. 세상 출세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가던 어느 날, 술에 취해 새벽에 귀가하다가 어머니와 아내의 눈물의 기도를 들었다. 귀가 번쩍 뜨였다.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 있는 나를 발견했던 것이다.


그때부터 하나님의 말씀들이 하나둘씩 생각나면서 변화와 거듭남의 용광로에 들어가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이어 천국을 보고 들어가는 놀라운 복을 받았다(딤전 4:5, 요 15:3, 3:1∼6). 이후 천안지청장 제주·부산지검 차장검사를 역임하면서 주위에 진리의 말씀을 전파해나갔다.


2003년 고양검찰청에 근무하면서 믿지 않는 영혼들을 전도하던 중 검찰청을 방문한 상사가 저녁식사 자리에서 권하는 술잔을 냉정하게 거절해버렸다.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사람에 대한 두려움보다 컸기 때문이다.


그 때문이었는지 난 승진에서 탈락했고 한직인 대구고검, 광주고검으로 좌천돼버렸다. 그러나 난 좌절하지 않았다. 눈물을 흘리며 낙망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간절한 마음으로 뜻과 말씀을 찾았다. 그리고 성경 말씀대로 구하고 두드렸다(마 7:7∼8). 이런 내 모습이 하나님께 상달됐는지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그분의 뜻과 생각을 성경을 통해 제게 주셨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과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후 7:10)는 성경 말씀처럼 세상 근심과 걱정, 허무감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보다 크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영원한 복을 누릴 수 없다는 것도 깨닫게 됐다.


대구·광주고검 부장검사로 근무하면서 하나님 말씀 전파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적지않은 열매를 맺었다. 대구에서는 3년간 수녀 생활과 10여년간 비구니 생활을 거쳐 수맥파 차단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의 사장이 된 분을 전도했다. 그후 그분의 회사 직원들도 차례로 복음을 받아들였다. 그 간증 테이프가 대량 제작돼 대구·경북지역, 나아가 전국에서 하나님 나라 건설과 확장에 쓰임받고 있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광주고검에 근무할 때는 한 구청장 후보가 내 간증을 듣고 하나님을 영접했다. 그분이 구청장에 당선됨으로써 구청 복음화, 나아가 광주 지역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내게 허락된 이런 고난과 역경을 통해 하나님은 내가 참된 신앙인이 되길 원하셨던 것 같다.


하나님은 온전한 말씀의 지식(딤후 3:14∼17, 사 5:13, 요 1:1) 말씀을 믿는 믿음(롬 10:17)과 그 행함(약 2:22·26)이 하나되는 신앙인에게 영생과 천국을 허락하신다.


나는 검찰에 남아 하나님 뜻과 생각을 몰라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영혼들을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길 원한다. 아울러 한반도의 많은 교회, 나아가 옥에 갇혀 있는 수많은 지구촌의 코스모폴리탄에게 생명수를 공급하고 영원한 복음을 선포하면서 영생으로 인도하는 나팔수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싶다.

 

◆누구인가

1956년 경남 합천에서 출생해 서울법대를 졸업했다. 1977년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검 검사,부산지검 특수부장, 대검 중앙수사부 과장, 서울지검 특수부장, 천안·고양지청장, 대구고검 부장검사 등을 거쳐 현재 광주고검 부장검사로 재직 중이다. 명성교회 장로며 명성다윗아카데미(영재학교) 위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Detail.asp?newsClusterNo=01100201.2007032210000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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