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檢, 곽상도 자택·하나은행 본점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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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檢, 곽상도 자택·하나은행 본점 등 압수수색
  • 김원식 리포터
  • 승인 2021.11.1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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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檢, 곽상도 자택·하나은행 본점 등 압수수색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31319
입력 2021.11.17. 오후 1:46

압색 증거물 조사 후 곽 전 의원 소환할 듯

곽상도 전 국회의원 ⓒ 연합뉴스


대장통 특혜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곽상도 전 국회의원의 주거지와 사무실, 하나은행 본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검찰은 향후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는 대로 곽 전 의원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이날 오전 곽 전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 하나은행 본점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부서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의 무산 위기를 막아주고, 그 대가로 아들 병채씨의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그간 화천대유와 하나은행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 등으로부터 곽 의원이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하나은행과 접촉해 도움을 줬다는 진술 또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1일과 26일 병채씨를 불러 조사했다. 병채씨는 자신의 퇴직금은 근무 중 산업재해 등의 명목으로 받았으며 부친은 이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5일 법원에 병채씨가 받은 퇴직금 50억원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해 인용을 받아냈고, 2일에는 가압류 집행절차를 신청했다.
 
한편 곽 전 의원은 지난 11일 의원직 사직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페이스북에 "저는 대장동 개발사업이나 화천대유와 관련해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어떤 일에도 관여돼 있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며 "국회의원 자리 뒤에 숨어서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수사에 적극 임할 것임을 시사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3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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