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알자] 소방서 전화 왜 119 인가? 근본을 이해하면, 분별력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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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알자] 소방서 전화 왜 119 인가? 근본을 이해하면, 분별력이 생긴다.
  • 김원식 리포터
  • 승인 2021.10.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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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전화 왜 119 인가?
피해단체 전화 왜 0505-###-2580 인가?


[바로알자] 소방서 전화 왜 119 인가? 근본을 이해하면, 분별력이 생긴다.
인용 : https://cafe.naver.com/soscj/52560

인용 : https://cafe.naver.com/soscj/52560

 

한국에서는 소방서 전화가 119입니다. 이는 일본의 119와 같습니다. 그것은 일제시대의 영향입니다. 처음 영국은 119를 사용했고, 미국은 911을 사용합니다. 1이나 9가 아닌 번호를 사용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전화기가 처음 나왔을 때 당시에 상대방을 호출하는 행위인 다이얼은 펄스(pulse) 방식으로 기계식 교환기에 호출을 했습니다. 지금은 보기 드문 전화기 입니다.

1번에 손가락을 넣고 끝까지 돌리면, 펄스가 하나 발생하고, 9번에 손가락을 넣고 끝까지 돌리면 펄스가 9개 발생합니다. 펄스가 1번 발생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9번 발생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매우 차이가 큽니다. 긴급상황에서 빨리 전화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짧은 펄스를 사용하는 번호를 긴급전화로 만들어야 했을 겁니다. 그리고 각 디지트 사이에는 최소 0.6초 정도를 쉬어줘야 각 디지트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03-212-0177 이라는 가상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 때 펄스의 타이밍 차트 입니다. 약 9.1초의 최소시간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119로 전화를 하기 위해서는 0.1+0.6+0.1+0.6+0.9초=2.3초의 최소시간(앞 뒤 최소시간을 뺌)이 필요합니다. 기계적 동작이나 전화를 거는 사람의 속도에 따라 쉼시간(pause time)이 0.6초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9라는 번호를 거는데 최소 1.5초(=0.9+0.6초)가 필요합니다.


긴급전화에 9번이라는 긴 번호를 넣은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119 혹은 911의 어느 경우에도 9번이라는 긴 디지트를 사용하여 급한 사람에게 쉼의 시간(pause time)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화재로 마음이 급한 사람에게 1.5초의 시간은 매우 긴 시간입니다. 그럼에도 9번을 사용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것처럼 급할수록 진정하고, 당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닥친 위기와 위혐 속에서 급하게 당황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전화번호 하나를 정하는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가족이 이단사이비에 빠졌다면?

... 최근 이단피해자들을 도구(돈벌이 혹은 야망 성취)로 보는 뜨내기 상담소가 있는 것으로 안다. 반대로 열정은 있지만 준비가 덜 된 채 어설프게 행동했다가 법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리는 이차, 삼차 피해가 일어난다. 혹 누군가를 소개받았다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확인해야 한다. (바른미디어 Message 중에서)

가족이 이단이나 사이비 종교에 빠진 것을 알았을 때 대부분 111만을 누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1을 길게만 누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119로 신고를 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스스로 화재의 초기진압을 해야 합니다. 화재는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방관이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해야 한다면 이미 화재의 규모가 상당히 커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가 초기에 스스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119에만 의존할 수는 없습니다. 스스로 소화기를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누구나 소화기 하나씩은 갖추고 소화기 사용법을 익혀서 초기대응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단 사이비 대책도 마찬가지 입니다. 종교인이건 비종교인이건 이단 종교, 사이비 종교에 대처하는 초기대응 메뉴얼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리논쟁을 하지 않는다'는지 '적절한 시기에 상담소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상식은 결국 화재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스스로 불을 끄겠다고 소화기를 잘못 사용하여 화재를 키우거나, 화염에 소화기를 던지는 무모한 행위는 금물입니다. 대피할 피난로와 화재의 위치, 바람의 방향을 먼저 제대로 판단해야 합니다. 반드시 '9'번을 누르는 것처럼, 심호흡을 하고 적절한 판단력, 분별력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스스로 초기대응하고, 119의 도움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바로 119 도움을 먼저 요청하고, 초기화재 집압을 할 것인가 아니면 대피유도를 할 것인가 적절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긴급상황에서 잘못된 상식은 결국 화재를 키운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가족이나 주변인이 이단 사이비에 빠진 경우, 열정만으로 그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잘못된 정보를 배제하고, 적절한 정보, 공신력 있는 정보를 취득해야 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상담소에서 가족상담부터 진행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가족상담'은 그 이단 사이비에 빠진 가족이 상담소에 가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정상적인 가족 먼저 상담소를 방문하여 안내를 받고, 절차에 따라 필요에 따라 수 개월의 가족상담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사사이비단체, 유사상담사들을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돈을 받고 불법행위를 해주겠다고 하는 사람들, 불법행위를 교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분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시 전화기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20세기에는 전자식 교환기가 개발되어 기존의 펄스 DP(Dial pulse)방식와 DTMF방식 모두를 사용할 수 있는 교환기가 사용되게 되었고, 지금은 거희 펄스 DP방식은 사라지고, DTMF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DTMF(Dual Tone Multi Frequencies) 복합주파수방식의 전화기는 각 디지트를 누를 때 종횡에 해당하는 2개의 주파수의 정형파들이 발생할생하여 우측 그림과 같은 파형을 만들어 냅니다. DTMF 방식의 전자교환기와 전화기의 다이얼은 그 디지트가 무엇이건 관계 없이 동일한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다시 말해 펄스 방식과 달리 '1'번과 '9'번 모두 같은 최소시간을 요구합니다. 국가와 교환기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겠으나 119로 번호를 누르는 시간은 최대 0.08초 x 3 = 0.24초로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기존에 119로 전화번호를 정하였던 시대와는 달리 이제는 모든 것들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럴 때일수록 마음 속으로 9번을 눌러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화재로 인한 피해이건, 가족이 이단 사이비 종교에 빠진 경우이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당황하지 말고, 차분히 판단하고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열정이나 정의감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특히 유사사이비단체들이 늘어나고 있고, 유사상담사들이 여러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분별력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피해단체 카페가 0505- (착신전환번호)를 이용하여 대표전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전화는 전화로 상담을 하지 않습니다. 안내를 하는 전화입니다. '상담'과 '안내'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대표전화를 통해 안내를 받아, 신뢰할 수 있고, 공신력 있는 상담소로 연결되어,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것도 충분한 가족상담을 먼저 받으셔야 합니다.

피해단체의 카페 대표전화 및 각 지부의 전화번호는 0505-(착신전환 국번)으로 시작하여 -2580으로 끝납니다.

피해자들이 기억하기 쉽게 -2580이라는 번호를 어렵게 마련한 것입니다. 마치 119의 '9'가 어떤 의미인지 아는 것이 삶의 지식이 되고, 지혜가 되는 것처럼, -2580이라는 번호 의미도 삶의 소중한 번호가 되셨으면 합니다. DTMF 다이얼 방식에 있어 가운데 4숫자 입니다. 여러분들이 쉽게 기억하시라고 어렵게 마련한 것입니다. 상담이 아니라, 좋은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불필요한 전화, 부적절한 전화, 장난전화로 대표전화를 사용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이용시간 8:00~21:00)


끝으로 그림 하나를 더 올려보겠습니다.

소방서의 전화번호가 왜 119인지 그 유래를 아신다면, 아래 그림이 잘못된 그림이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예쁘게는 그려진 그림이지만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예수님을 통한 구원을 믿는 올바르고 건강한 신앙을 가진 분별력 있는 기독교인이라면, 어떤 특정한 사람을 이 시대의 구원자로 믿는 것이 예수교, 기독교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분별력이란 이런 것입니다.

원리와 원칙을 알면, 분별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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